저는 이 독서법으로 연봉 3억이 되었습니다._내성적 건물주
저번에도 적었지만 요즘 나의 인생 전반적으로 바꾸려고 하는 부분이 있다.
책을 읽지만 말고 내 인생 자체로 만들자라는 모토로 어떻게 하면 나에게 적용시킬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며 몇몇 책들을 보고 있는데 이 책은 읽다 보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리뷰로 남겨본다.
전반적인 내용은 물리 치료사인 저자가 일을 하면서 어떤 계기로 인생을 바꿔보고자 책을 읽기 시작하고 그 내용을 자신에 적용하고, 인생이 바뀌었다. 는 전형적인 이야기.
책을 읽으며 남겨둘 만한 구절을 하이라이트 치고 필요한 부분은 메모도 하였다. 내 생각 부분은 파란색으로 표시하였다.
나만의 인생 책을 읽는 방법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책을 처음 읽을 때 10일이 걸렸다면, 그다음 책을 읽을 때는 줄 친 부분이랑 메모한 부분만 보기 때문에 하루나 이틀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6개월에서 1년이 지난 후나 나에게 그 책의 내용이 필요할 때, 책 전체를 다시 읽어보며 눈에 띄는 구절에 줄을 긋고 아이디어를 여백에 적어둔다. 세월이 지남에 따라 이전과 경험치가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줄과 아이디어가 만들어질 것이다.
☞ 동의한다. 좋은 책은 시간이 흘러 읽어도 새로운 영감을 준다.
그런데도 내가 굳이 비용을 지불하고 강의를 들었던 이유는 효율적으로 다듬어진 공식을 얻음으로써 실행을 하기 위함이었다. 일정한 대가를 지불하고 시행착오를 줄여나간 것이다.
☞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때 시행 착오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프로에게 배우는 것이다.
우리가 배드민턴을 처음 시작한다고 가정해보자 일단은 막쳐본다 그리고 자신에게 쉬운 자세가
어느 순간 습관처럼 몸에 익는다. 어느 정도는 잘 쳐지는 것 같다 하지만 금방 한계가 온다.
잘 못된 자세로는 절대로 극복할 수 없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스텝 피니쉬 이런 것들은 운동신경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결국 잘못된 자세로는 실력의 제한이 생긴다.
같은 논리로 학습에서도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분야를 배우고자 할 때는 일정 부분의 금액을 지불
하고서 라도 프로의 강의를 들을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해부학 책이 총 500쪽이고, 시험 범위는 앞부분 250쪽이라고 가정해보자. 250쪽 안에 5개 챕터가 있다면 나는 우선 5개 챕터를 한 번에 읽는다. 암기 없이 끝까지 읽기만 하는 것이다.
이때 중간에 멈추면 안 된다는 중요한 규칙을 세운다. 50쪽까지만 읽고 며칠 후에 나머지를 읽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되도록 하루에 다 읽거나 연속 이틀에 끝내야 한다. 이렇게 총 3~4번 읽는다. 그다음부터는 한 챕터 씩 공략하여 천천히 이해하며 암기한다.
☞ 새 책을 읽을 때는 모르는 개념이 나오더라도 일단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본다.
책을 읽다 보면 앞에 부분의 몰랐던 개념을 깨닳는 경우도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빨리 복습하기 위한 준비가 된다.
여기서 핵심은 하루나 이틀 사이에 책을 한 번 쭉 읽어 보는 부분인거 같다. 나의 경우에는 책을 여러 권 나눠서 긴 기간을 읽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그전에 내용을 까먹을 수 밖에 없다. 에세이나 소설은 괜찮겟지만 학습이 필요한 책의 경우에는 이런식으로 독서를 하다보면 결국 읽었지만 읽지 않은 것 처럼 머리에 남는 내용이 없다.
그래서 나의 경우에도 위 내용을 적용해서 학습의 용도로 읽는 책은 왠만하면 내용이 좀 길더라도 이틀내에는 한번은 내용을 다 보고 모르는 내용은 포스트잇으로 표시하고 바로 다시 읽는 방식을 택하려 한다.
돈 잘 버는 사람들은 자료 조사 능력이 좋은 것 같아. 모든 해결 방법은 찾다 보면 나오는데 보통 사람들은 아무것도 안 해.” 왜 이런 습관이 만들어진 걸까? 나는 이게 주입식 교육의 폐해라고 생각한다. 모든 교육이 준비되어 있고 모든 자료를 선생님이 제공한다. 우리는 그저 선생님이 주신 정보와 커리큘럼을 보고 따랐을 뿐이다.
☞ 주입식 교육의 폐해라기 보다는 인간의 습성이 그렇다 힘든건 하기 싫어하고 변화를 거부한다. 유전자에 심어져 있는 진화의 증거랄까.. 하지만 부자들은 그 본능을 거부하고 생각하고 스스로 창조하고 찾는다.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남들이 생각하는 대로 사는거지 방법이 없다. 정보의 홍수가 아니라 정보의 쓰나미에 살고 있다. 어떤 것이 진짜인지 거짓인지 구분할 능력이 없다면 거짓말쟁이들한테 평생 휘둘려서 살 수 밖에 없다.
3권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요?”라고 답한다. 물론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3권이 적당했다. 3권 정도만 읽어도 ‘아, 이렇게 하는 거구나’라는 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 새로운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할 때 예전에는 보통 입문서 혹은 개론서로 시작했다. 근데 요즘은 바로 검색해보거나 유튜브를 본다. 어느쪽이 더 효율적인가 라고 누군가 나에게 물어본다면 언제나 책으로 미지의 영역을 처음 접하는 것이 낫다라고 말한다(물론 시각화가 이해에 더 중요하다면 아닌 분야도 있긴함 ex)물리법칙 등) 책이란 보통의 경우 어떤 정보나 내용에 대해 극도로 정제된 경우가 많다. 즉, 퇴고에 퇴고를 거친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지식의 정수 비슷한 거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 또한 없던 지식을 배우기 위해선 먼저 책을 읽어보는 습관이 되어있다. 헌데 저자의 생각과 마찬가지로 한권으로는 내용이 얕을 수도 있고 내가 원하는 지식이 없을수도 또는 이해가 안될 수도 있다. 그래서 그 분야의 다른 저자로 된 입문서 3권은 읽어봐야 한다는 것이 저자와 나의 공통된 의견이다.
자신만의 목표를 이룬 사람들은 ‘책을 읽고 자신의 인생에 적용해봐야 한다’고 공통적으로 말한다. 눈으로 빠르게 읽을 필요도 없고, 정해진 시간 안에 글쓴이가 말하는 메시지를 파악할 필요도 없다. 굳이 요약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책 한 권을 읽고, 메시지 하나를 골라 내 인생에 적용하면 끝이다. 간단하면서도 가장 빠르고 강력한 방법.
☞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이 책의 핵심 구절이다. 한권의 책을 읽을 때 마다 하나의 메세지를 가지고 나의 삶에 적용시켜본다. 내 목표 이기도 하다 책을 읽음으로서 나의 인생이 조금씩 쉬프트 되는 경험을 하는 것. 책이 가진 효용을 최고로 누릴 수 있는 방법이자 나의 독서 목적이기도 하다. 그러면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하나의 메세지는 무엇일까?
나는 나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새로운 능력을 얻기 위해, 부자가 되기 위해 책을 읽는다. 학교에서 배운 방법은 내가 책을 읽는 목적과는 전혀 다른 방향이었다.
☞ 학교 교과목을 공부하는 방법과 나의 몸값,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은 완전히 다른 방향이 맞다. 전자는 지식 만을 후자는 실천할 수 있는 어떤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내 인생에 변화가 없었던 이유는 단 하나, 그저 읽기만 했다는 것이다. 알고 나면 뻔하고 단순하지만, 읽기만 하는 행위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즉 눈으로 글을 읽는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말이다. 나는 ‘일주일 안에 한 권 읽어야지’ ‘이번 연도에는 100권 읽어야지’ 등등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목표인 사람이었다. 한 권 한 권 읽고 맨 뒷장에 읽은 날짜를 쓰면서 뿌듯해했었다. 나는 그동안 몸값을 올리기 위한 독서를 한 게 아니라 단순히 눈으로 글을 읽는 행위를 반복했을 뿐이다. 그에 따르는 행동이 없었다.
☞ 결국 바로 위의 문장과도 일맥상통하는 내용. 결국 책을 읽는 행위로 끝나는 게 아니라 독서는 내 인생에 실질적인 변화로 결과를 말해야 한다. 이 책의 핵심!
사람이 신념이 있으면 의사결정이 단순해지고 뭘 해야 하는지 명확해진다고 한다. 예를 들어 ‘예쁜 게 최고’라는 신념이 있으면 가격이나 기능은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나도 ‘일단 소득을 높이자’고 신념을 세웠기에 해야 할 일이 단순해진 것이다.
☞ 저자는 신념이라고 썼지만 가치관이라고 보는 게 맞을듯하다. 선택의 기로에 있거나 의사 결정이 필요할 때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면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나 또한 나만의 기준이 있는데 그건 이 결정을 했을 때 다른 선택지보다 더 '재미'있을 수 있는지 이다. 내가 보기엔 재미라는 것이 인간이 지속적으로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 중 아주 큰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지겨운 일이라 할 지라도 그 속엔 재미가 있을 수도 있으니 여러가지 의미의 재미라고 봐도 될 거 같긴 하다.
제목은 어그로를 끄는 내용 같지만 실제로 읽어보면 나에게도 적용될 부분이 많아서 리뷰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