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퀀텀의 세계_이순칠

수비용엔지니어 2022. 12. 30. 13:32
 
퀀텀의 세계
양자컴퓨터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 이순칠 카이스트 교수가 집필한 양자역학·양자컴퓨터 입문 교양도서. 전문 지식이 없는 독자에게 양자컴퓨터의 원리와 용도를 충실히 설명하고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양자역학의 기본부터 양자정보기술의 최전선까지 우리가 알아야 하는 양자컴퓨터의 모든 것이 담겼다. 이순칠 교수는 대한민국 양자정보 1세대 연구자로서, 국내 최초로 병렬처리 양자컴퓨터를 개발하여 “대한민국 양자컴퓨터 연구를 개척한 물리학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30여 년간 진행한 카이스트 양자역학 강의의 핵심을 오롯이 담아놓은 책으로, 듣기만 해도 어려워 보이는 양자역학과 양자컴퓨터가 알기 쉽고 매력적인 대상으로 재탄생한다. 독창적인 비유와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양자정보 세계의 놀라운 현상들을 사칙연산만 할 줄 알면 이해할 수 있게 풀어놓았다. 양자컴퓨터는 언젠가 반드시 만들어진다. 개발되기만 하면 단번에 세상의 모든 기반을 송두리째 뒤흔들 기술이기에, 양자컴퓨터는 이제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교양 지식이 되었다. 그동안 수많은 양자컴퓨터 이슈를 접하면서도 정작 그 알맹이를 제대로 살펴볼 기회는 드물었던 상황에서, 이 책은 양자컴퓨터라는 미래 기술의 이해에 목말라했던 독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
이순칠
출판
해나무
출판일
2021.12.20

최근에 양자컴퓨터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이런저런 책을 찾아보고 있는데

국내 책 중에서는 가장 설명이 잘 되있는 듯하다. 

 

적절한 비유와 설명이 꽤나 명쾌하다.  정재승 교수도 학부 때 저자에게 배웠다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1세대 양자컴퓨터 연구자가 아닐까.

 

사실 아무리 쉽다해도 양자역학을 이해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아~ 이런 거구나 정도 느낌으로 끝냈다.

 

다만 양자컴퓨터의 원리를 대강이 나마 아는 것이 고전컴퓨터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이라는 부분을

이해함에 있어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었다.

 

아쉬운 점은 이해를 돕기위한 그림이나 삽화가 일본 책에 비해서는 적고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는 부분이 좀 있었다.